여지껏 받았던 선물중에서 가장 좋았던 선물 그 두번째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기억의 저편에 쳐박혀 있던,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 곳까지 들여다 본 결과!

제가 처음으로 꽃 선물을 받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때도 졸업식때였는데..

티브이 드라마 같은데서 여자들이 꽃다발 선물 받고 엄청 좋아하는 장면을 볼때마다...

뭐가 그리 좋을까 시간이 지나면 바스라지고 형편없어지고 버려야 할 쓰레기가 될텐데

(어린 나이에 지나치게 현실적인 편이었죠 ㅋㅋㅋ)

그런데 막상 꽃다발을 선물 받아 보니까 엄청 좋고 설레고 그러더라구요

역시 저도 어쩔수 없는 여자였나 봅니다 ㅋㅋㅋ

그래도 역시 꽃이 시들어서 버려지는건 아깝더라구요

그 다음부턴 꽃을 살때면 꽃다발잉 아닌 화분으로사고 있어요...

역시 꽃은 사람 기분을 샤랄라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아... 꽃선물 받고 싶어라.. 남자한테서 ㅋ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