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을 운전하면서  시작된 주차전쟁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덩치 산만한 아들 업고 다니던 시절 

빼빼 말라있던 절 보고 안쓰러웠을까요

신랑이 낡은 중고차를 제게 선물해 주었죠

전 생애 제 첫자 아토스를 받고

정말이지 제 두 어깨에 날개를 단듯 

열심히 운전하며  돌아다녔죠

아들이 아장아장 걷기 좋은 서울숲

서울의 각 도서관

고궁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물해주고 싶은 맘에 참으로 열시미 돌아다녔죠

문제는 주차였습니다

그래서 주차 도움을 받기 위한 박카스 한박스를 제 차에 싣고 다니며

지나가는 행인 및 관리인들분께 한동안 주차 도움을 받으며 박카스 한 병씩을 드쪼리곤 했죠

그 덕에 지금은 밀러만을 보며 자알 주차를 한답니다 ^^

jas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