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서 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는 줄곳 짧은 머리를 해왔다.

짧은 머리를 선호한것은 아니였다.

그냥 무난한 스타일이 그거여서 그렇게 하고 다녔던것 같다.

대학교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오면서 머리를 좀 더 길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머리는 점점 하얂게 변하기 시작했다..

바로, 새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외가쪽을 닮아서 그런지 20대 중후반 부터 새치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난 머리에 염색을하기로 했다.

검정색은 너무 단순해 보여 갈색으로 염색을 했다..

훨씬 발랄해 보이고 좋아보였다..

결혼 후 살이 찌기시작하면서 얼굴살도 동그랗게 변해갔다.

어느날 아내가 동그란 얼굴에 머리카락까지 짧으니 얼굴이 커보인다며 머리카락를

길러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머리카락을 길러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훨씬 더 어려 보이고 얼굴도 작게 보인다고 했다..

물론, 위 박보검처럼 갸름한 얼굴은 아니지만, 머리 스타일은 쬐끔 비슷한것 같다..ㅎㅎ

이후 부터 난 줄곳 이머리를 고집하며 지금까지 지내고 있다..

그러나 난 꼭! 해보고 싶은 머리 스타일이 있다.

그건바로 파마다!!

아직까지 파마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꼭! 한번 해보고 싶다.

물론, 지금 당장이라도 하면 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얼굴살이 많아 좀더 뺀 후

해야할 것 같다.

현재 9월 중순 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기본 목표인 5kg은 뺀 상태다.

그래도 좀 더 빼야할 것 같다.ㅎㅎ

그래서 내년에는 꼭! 파마를 할것이다.!! ^.^

m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