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우리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던져준 화두는 무엇일까요?

이해인 수녀는 복수형 ‘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다고 했지요.

개인의 안녕만이 아니라 타인, 사회, 나라의 안녕도 헤아리자는 착한

마음의 심지에 불을 붙여주었다는 겁니다.

정부에서 2013년 실시한 조사 결과 더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가장 많이 꼽혔다고 합니다.

‘단수의 독선’에서 벗어나 ‘복수의 광정’으로 나올 때 ‘복수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이 Share’할 때 ‘가치Value’가 창출되고, ‘함께 Together’할 때 ‘미래Tomorrow’가

열립니다.

‘나’보다 ‘우리’가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