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 꿈 일 거야 ....​

생각을 모으고 

감기는 눈을 뜨려했다네

다시 소름이 돋아 바라보았네

한치도 틀리지 않은 순간 

보게했던 긴긴밤의 악몽들

기다림의끝 

​잠못이루던 아침 

​예상을 빗나가지 않은 말

보게하신 생명의 주인앞에

가려지는 하늘

반짝이던 새벽별은 사라지고

시간은 겹쳐 흘러 갔다네

가슴으로 흘렸던 눈물

몸을 움치리며 차가운 날 보았던 하늘

떠나는 영혼을 위한 기도

아는지 

모르는지

믿지 못할 것이 사람의 마음이런가

흘러가버린 시간속에

다가올 영광의 날들이 

등을 돌리며 떠나려 하네

amse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