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매일 밤 꿈속을 헤매고 다닌지는 오래 됐는데
이제는 잠을 깼을 때 몇시일까가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애매한 시간에 눈이 떠지면 다시 누워야 할지 아니면 그냥 일어나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매일 새벽 내 머리를 괴롭힌다.
이미 한번 눈이 떠지면 다시 눕는다고 해도 잠이 오지는 않아 뒤척일텐데
그런 생활이 계속되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 시계를 보기가 두렵다.
운동이라도 좀 심하게 해서 아예 곯아떨어지는 방법을 생각중이다.
22025년 제22회 베라쟈프 국제모델위원회 경주도자기축제 박옥순 디자이너 패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