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으로 일손도 돕고 여행하고 이것이 진짜 로컬여행!

용인 보정초등학교 축구클럽 다크그래곤팀

제 2회 <괴산에서 하루살기>에 참여하여 생산적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축구클럽회원 11명의 학생과 학부모님(22명)이 사과 수확을 앞둔 사과농장 애플랜드를 찾아 일손도 돕고 여행도 하는 발룬티어 투어(봉사활동 여행)형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형 이승민(43세, 용인시)님은 “봉사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아이에게 봉사의 의미를 알려주고 동시에 이렇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진규 대표는 “가족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였다. 그래서 군에서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돕기를 알게 되어 활용하게 되었다. 봉사활동(4시간)을 한 봉사자에게 실비(2만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와 농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아이들 보여주기 위해 영화를 준비하였지만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노는 것을 더 좋아하여 영화를 상영하지도 못 하였다. 심지어 게임을 하기위해 핸드폰을 다라는 아이도 없었다. 이런 기회가 많은 가족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들은 김치축제도 참여하여 갓 담근 김치에 수육을 맛보는 즐거움을 나누기도 하였다. 제 3차 <괴산에서 하루살기>는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