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용서한다는 것

상대를 용서한다는 것은 상대를 방면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두 번 다시

방면해줄 필요는 없다.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그것이 잘 되면 당신의 인생에 기적이 일어난다.

그 테크닉을 소개해보겠다.

선 마음을 조용히 하여 온몸의 긴장을 풀도록 하라.

그리고 우주의 대진리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긍정해보라.

“나는 아무개를 아주 기분 좋게 용서해 줍니다.

나는 정신적으로 그를 해방시켜줍니다.

나는 그의 일에 관한 모든 것을 용서해줍니다.

나는 자유이며, 그도 자유입니다. 홀가분한 기분입니다.

오늘은 내가 큰 용서를 해주는 날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나를 괴롭혔던 모든 사람을 방면해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행복과 평화와 온갖 인생의 번영을 빕니다.

나는 이 일을 기분 좋게, 기꺼이 애정이 깃든 마음으로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생각나면 ‘나는 당신을 방면해주었지.

그리고 모든 은총은 당신 거요. 나도 자유이며 당신도 자유입니다’라고

말해 줍니다.”

그야말로 굉장한 말이다. 참된 용서, 방면에 대한 중요한 비결은 당신이 한 번

그 사람을 용서해주었으면 기원을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머리에 떠오르거나 지난날에 입은 상처가 생각날 때는

간단히 부드러운 기분으로 ‘너한테 평화가 있기를!’하고 말하라.

한 번 용서해준 사람을 다시금 당신의 마음속에 간직할 필요는 없으며,

또 다시 방면할 필요는 없다. 생각날 때마다 이렇게 축복해주라.

며칠이 지나면 그 인물이나 그 당시 일이 점점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끝내는 생각이 바래진 채 사라져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