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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을먹을 나이가 되었다고 한다.
보약먹을 나이가 정해진것도 아닌데 무슨 보야약먹을 나이인가?
텔레비젼 드라마를 보면 기력이 쇠약해 젔다며 혹은 큰일을 치러서 힘들거라며, 시험 준비 하느라 고생 했다며 보약 한 채 지었다며 내놓곤 하는 가정의 모습이 참 좋아보였다.
주위를 보면 보약이 흔하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보약을 먹어본적이 없다.
그렇다고 보약한번 먹어보지 못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없어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쌍화탕을 자주 먹는다고 하면서 웃는다.
나도 드디어 보약 먹을 기회가 생겼다.
아내가 처남 댁에 갔다 오빠가 먹지 않는다며 옳게가 싸준 보약을 가져온것이다.
이름하여 십전대보탕이다.
그래 한번먹어보자 십전 대보탕!
우리집에서 한약냄세가 나다니
이제나도 있어뵈겠다.
나는 한약 냄세를 좋아한다.
십전 대보탕을 한모금 해보니 쌍화탕과는 급이 달랐다.
맛도좋고 향도 좋으니 몸에도 좋을것 같았다.
역시 기분좋게 마셔서인지 효과 만점이었다.
평소 건강에는 다신 했는지라 맛있는 차를 마신다 생각 했는데 그것은 보약이었다.
몸이가벼워지고 피곤하다는 생각이 없어지는 변화를 맛보았다.
야근후에는 아무래도 몸이 무거웠는데 한결 가볍다.
이하! 이래서 보약을 먹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십전대보탕 그저그런게 아니라 보약 이었다.
맛있는 보약!
#십전대보탕#바라보기#쌍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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