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여드름약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딱히 피부에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고 난후 너무 달라진 환경때문인지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과 뾰루지가 막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또 이게 여드름이 막나니까 자꾸 보이니 짜고 계속 건들기도 하고 여드름에 좋다는 거 인터넷에 검색해서 사서 쓰고 천연팩도 했던거 같아요

근데 마침 그떄 TV광고에서 신제품 여드름약 광고를 했죠

광고에서 내용이 "짜지말고 톡톡" 하라는 바르는 여드름 약이었죠

그래서 누나랑 나랑 한개씩 2개를 엄마가 사주셨죠

그걸 바르는 면 딱 느낌이 예전에 물파스 바르는 느낌이죠 그냥 알콜냄새도 났고 알콜 소독 느낌이 나서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바르니까 여드름에 효과가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누나가 제가 그약을 바르는 모습을 보고는 그약쓰면 모공 넓어진다고 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당시엔 여드름이 너무나서 여드름에만 신경을 써서 모공이 넓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저는 몰랐었죠

진짜 거울을 자세히 보니 모공이 전보다 확실히 넓어 졌더라구요 그후로 그약을 안쓰니까 그후로는 넓어진 모공에 블랙헤드가 생기더라구요

확실히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넓어졌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최근에는 크레오신이 블랙헤드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블랙헤드가 크레오신을 쓸동안에는 없었는데 모공넓어진걸 알고 안쓰고 난후 블랙헤드가 생겼던 기억이나네요

예전에는 그냥 약국가서 팔았는데 요즘은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살수 있고 피지조절하는 약먹는거랑 같이 처방 받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