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당황하셨나요? 

저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밤 바툼이 지켜주니까요^^ 

지난 주말부터 설치해놓은 바툼 난방텐트입니다. 예전엔 왜 몰랐을까? 싶은 정말 소중한 친구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창틈으로 조금씩 세어 들어오는 찬 기운에 코가 금방 훌쩍여지고 해서 문풍지도 붙여보고 집 전체를 틈새막이 시공을 받아볼까 견적도 내봤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 더러 계절이 겨울만 있는 게 아니니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난방텐트!

딱 이다! 싶어서 작년부터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정말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습니다.

보일러에만 의존했을 때는 바닥만 뜨겁고 세어들어오는 바람은 여전했는데 텐트는 찬 공기는 막아주고 텐트 내부의 온기는 잡아주니 텐트에 들어가면 이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엄청 따뜻합니다.

게다가 보일러를 세게 틀 필요가 없어졌으니 35만원정도 나왔던 난방비가 10만원대로 뚝 떨어져서 난방비 절감에도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천장의 윗부분은 모기장처럼 되어있고 3면이 열리는데 한면은 투명이라 바깥이 보여 좋습니다.

커다란 식탁보처럼 바닥은 없습니다. 텐트 안에 바닥 이불을 깔면 바람은 완벽차단이고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무독성 재질로 안전인증도 받았다 하고요. 설치가 쉽고 간편하고 청소시에는 접어두면 됩니다.

난방텐트의 종류나 브랜드가 여러 가지인데 바툼 정말 좋습니다. 몇 년 전엔 홈쇼핑에서도 팔았다던데 저는 200*200cm 3~4인용을 작년에 단돈 15000원에 샀으니 완전 대박 가격이었네요.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은빛태양을사랑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