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속의 12월은... '방콕'을 했습니다.

방콕... 말 그대로 방에 콕 쳐박혀서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남들은 밖에 나가서 1년의 마지막날이라고 하는 12월을 즐기고 있을 때...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에만 쳐박혀있었습니다,

제가 사실... 집에 쳐박혀 있었던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었습니다.

남들하고 친하게 지내기가 힘들었고...

밖에 나가도 특별히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정말 좋았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년의 마지막인 12월을 집에서만 보낸다는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는 집에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밖에 나가면서 활동량을 늘리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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