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은 소비, 투자, 수출 부진으로 인해 경제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아 왔고,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상품서비스세(GST) 개혁으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상품서비스세(GST) 개혁으로 발생된 혼란기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고,

경기 부양 조치(2019년 동안 135bp 인하, 법인세 인하 등)를 계기로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법인세 인하 조치에 따른 투자 확대와 기업 이익 성장 모멘텀

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 9월 발표된 인도 법인세 개혁안에 따르면, 제조업체 법인세율은 35%에서

25%로 무려 10%나 과감하게 인하하였습니다(실효 세율: 30%→22%).

또한, 제조업 활성화 정책으로 2019년 10월부터 설립된 제조 업체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제조업을 영위할 경우, 17%의 법인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최저 수준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김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