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써보자고 무작정 연 포스팅 창 

이곳에서 환경이라는 색션을 컨택하였다.

그리고 제목을 적어본다. 

'내가 만든 환경'  환경이 제시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미세먼지니 플라스틱이니 오염이니 하는 것과는 달리

세상을 살만큼 살아온 네가 아직도 삶의 환경을 그리고 있는 것이 

철없는 것일 수도 있겠고 내 친구의 얘기 처럼 욕심일 수도 있겠다.  

어찌하여 빤히 보이는 현실을 두고 늘 고민하고 있는지.

건강 때문일까 아니면 가족 때문일까 자식 때문일까 형제지간의 일 때문일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나를 둘러싼 환경은 필시 내가 만든 환경이다. 

누가 나를 간섭했거나 누가 나를 어디로 끌고 가는 일도 없이 

정말 고집스럽게도 살았겠다. 

남들 다 하는 고생쯤이야 그럭저럭 산 저력으로 가늠하면 될 터이고 

특별히 남다르다 하지 않을 것이다. 

갱년기일까, 갱년기가 나에게는 머리속으로 왔을까?

야근을 하고 돌아와서도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며 앉아 있어야 하다니

잠은 어디로 갔지?

이러면 안되겠다. 잠을 찾으러 가야겠다. 

그리고 섹션을 바꾸어야 겠다 나의 일기로...

사진은 네이버에서..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