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사무실을 제공하는 강남 공유오피스 업체 마이파트너스가 연말 프로모션으로 할인된 가격의 사무실을 제공한다. 지금 계약하면 업무 라운지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자유석(비지정석)의 경우 월 15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 최저가 수준의 비용으로 1인 사업가, 프리랜서 등 간단한 업무공간을 필요로하는 고객층에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견된다.

지난 2월 마이파트너스는 12센터를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 2분 거리에 확장 오픈했다. 선릉역 12센터는 테헤란로 대로변의 우수한 교통편과 깔끔한 시설로 오픈 한달만에 반절 이상의 계약율을 보였다. 이에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여 본래 25만원인 자유석을 15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파트너스는 역세권 공유오피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1인 사무실은 월 30만원, 2인실은 월 45만원으로 강남 최저가 수준이다. 강남 역세권에 위치하지만 전 센터가 직영으로 운영되고, 불필요한 서비스를 지양하여 가격의 낮췄다. 또, 고정 사무실이 필요없는 사업자를 위해 사업자등록을 위한 주소임대 비상주서비스 를 제공한다.

마이파트너스 공유오피스는 소규모 기업들이 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8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은 회의실 등 업무공간 외 시설을 마련하기 어려운데, 센터 내 회의실, 휴게실, 공용주방을 입주자들끼리 공유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필요 시설을 구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세계적인 임대업체인 위워크의 적자로 공유오피스 업계의 위기감이 도는 가운데, 마이파트너스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센터를 구상중이다. 최근 5인 이상의 사업자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사무실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준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