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 8일(일요일)에 센터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이웃 나눔 유모차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열린 유모차 기증식은 지난 11월 21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과 구로구청 다문화정책과와 MOU체결을 맺고서 양 기관으로부터 기증 받은 유모차를 중국동포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모차 기증에 앞서 중국동포지원센터 박옥선 대표는 “연말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며 “여러분의 아이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다. 중국동포지원센터는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생활, 물품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모차를 수령한 이웃들은 중국동포지원센터에 신청한 다문화,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주민들로, 이번 기증식을 통하여 처음 중국동포지원센터를 알게 된 중국동포 A씨는 “동포들을 위해 후원과 교육을 운영하는 곳이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주변에 알려 모두 많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위와 같은 물품 기증 및 후원은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4일 장난감 나눔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의 중국동포지원센터는 또한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15일 일요일 센터이용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