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전으로 익숙한 부추전부터 만들어봤다..

나름 음식은 잘 나와서 맛있게 잘먹었는데..

동영상은 예상했던거랑 비슷하게 아주 억망이였다..

커치대가 있다고는 하지만 휴대폰카메라로 장면을 잡는 자체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였다..

보기 편한 각도 잡는데만 한참 헤맸는데.. 잡고보니 그놈 또한 세상 거치장스러웠다..

너머뜨릴가봐 열심히 피해가면서 칼질을 했는데.. 찍고나서 보니 못난 팔이 자꾸 카메라에 잡혀서 쓸만한 화면들은 별로 없었다..

몸을 좌우로 S형태를 잡야야 될거 같은데.. 오늘은 아무래도 안될거 같아서.. 허허 웃고 준비된 와인과 막걸리만 축을 냈다..

우둔하게 컴퓨터로 음악을 튼것도 참 노샌스였다.. 휴대폰으로 하면 될걸..

아무튼 처음 도전은 예상했던것처럼 실패였다..

아무래도 유투브 첫 선수로서 부추전은 아니라는 뜻인거 같다..

내일은 뭐로 도전할가 열심히 고민하면서 잠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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