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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 만화

 

 

 

 토지---- 만화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절대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작품 중에 하나가

박 경리 선생님께서 쓰신 토지라는 작품인데요. 읽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테고

미처 읽어보지 못한 분들도 계시겠지요. 1969년부터 연재를 해서 1984년인가에

완결되었다고 합니다.

사무실 근처에 도서관이 하나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 들르는 심정으로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중에 하나가 토지-만화입니다.

토지라는 작품 자체가 원체 등장인물도 많고 분량도 방대하다 보니

만화로 옮기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호기심에 펼쳐서 읽어보니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남 하동 평사리를 배경으로 하는 1부(7권)에서는 ‘오 세영’이라는 작가가

만화를 그렸는데 토지를 만화로 옮기기 위해서 30번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소설에서 오는 문학적인 깊이와 느낌은 찾기가 힘들지만

상상력만 조금 보태면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 정도로 원작과의 괴리감이나

어색함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순전히 제 느낌입니다.)

하지만 ‘최 서희’와 ‘길상’이 만주로 떠난 이후부터는 ‘박 명운’이라는 작가가

만화를 그렸습니다.

8권부터 17권까지인데 제 느낌으로는 내용이 많이 축약되거나 생략되고

또한 감정의 과잉이랄까 좀 오버스러운 표현들이 있다 보니 어색하고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원작 자체의 분량이 원체 방대하다보니 그림으로

다를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내용 자체야 이미 소설과 드라마로 많이 접해 보셨을 테니 생략하고

토지의 방대한 분량에 읽어 볼 엄두가 안 나신 분들이라면 만화로 읽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하긴 만화도 분량이 17권이지만 소설보다는

쉽게 읽힐 것 같고 원작과 스토리 자체는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본 게 2007년 판이니 만화로 나온 지도 꽤 되었네요.

소설과 만화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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