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백묘 장인 장하림 감독의 팔마도는 힘차게 도약하는 여덟 필 말의 기운을 가득 품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뛰게 한다.

2020 경자년 새해. 장하림 감독의 팔마도는 여느 해 보다도 더 빨리 더 멀리 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장하림 감독은 이미 오랜 세월 수묵백묘의 장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활동으로 그 지경을 넓히며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장인이다.

장하림 감독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밑그림 없이 바로 힘차게 뛰어나가는 여덟 필 말의 기운을 붓을 들어 일필휘지로 그려나간다는 점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장 감독이 그려내는 8필의 전진하는 말들은 어느 한 말도 같은 표정이나 같은 자세가 없이 그릴 때마다 다른 표정과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장 감독은 오로지 먹물하나의 명암으로 말들의 표정이나 기운을 달리하며 완성해나간다. 화선지 위에 한 획을 그으면 지울 수도 수정할 수도 없는 천년을 보존하는 작품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다.

​잠시 그의 작품 활동을 엿보면 지난 2010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도리소학교 공동사업 진행 중, 2011 제 18대 국회의원 수묵캐리커쳐 전시회(국회의사당), 2013 대만서예협회 총회장 양위루(楊玉如) 공동전시회, 2015 교육행사 세계영상강국을 꿈꾸는 장하림 감독 특별초청, 2017년 중국 창사 신해혁명 천치메이가문 초청 국제대스승교류전, 2018 한국여성독립운동가 170인 수묵백묘 인물화 제작, 2019년 압구정 메디투어페스타 수묵캐리커쳐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의미를 부여하고자 지난 2019년 7월 23일 대한민국 단원의 수묵백묘화로 제28회 대한민국모범인대상 시상식에서 ‘2019년 대한민국예술장인 선정 장인’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장하림 감독은 교육에 대한 열의가 강해 많은 특강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유명인들에게 그의 작품이 증정되며 대한민국 예술인으로서도 그 위상을 올려놓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 일례로 지난 해 중국 청주 왕 회장 그림 증정, 2014년 7월 3일 중국 시진핑 주석 한국방문 시 중국교민협회장에게 시진핑 주석의 수묵화 캐리커쳐를 전달해 중국포털 바이두에 올라가기도 했으며 중국 절강성 바이두회장 즉석 수묵인물회화, 세계중국 4대통 이영주 북경대1호 박사 등 세계적으로 수많은 유명인들에게 작품이 전달되기도 했다.

올해 장하림 감독은 국내 많은 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출하며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하며 팔마도로 기업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자 많은 작품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기운을 대중들에게도 전달하고자 하는 뜻으로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어 그의 작품 활동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