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즐겨보는 드라마는 '스토브리그'입니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프런트 관련 드라마인데...

보통 야구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야구선수가 주인공인데...

스토브리그에서는 '구단 프런트'가 주인공인게 특징입니다.

스토브리그에서는 실제로 야구단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뤘고...

3할타율 4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4번타자를

타구단으로 트레이드를 시킨 것은... 실제로 있을 법하고...

(커리어가 좋아도... 인성이 드러운 것 때문에... 타 구단으로 트레이드 시켰죠.)

뒷돈거래, 트레이드, 드래프트, 병역기피, 연봉협상 등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조만간... 해당 선수의 약물복용 관련 이야기도 뜰 것 같은데...

약물복용도 야구계에서 가장 민감한 사항으로 불립니다.)

선수가 단장에게 막말을 하면서 대드는건... 과장된 것 같기는 하지만...

(실제로 야구단의 단장에게 막말하면... 해당 선수를 잘릴 것 같은데요.)

구단 프런트 내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스토브리그를 보는 내내... 감탄사만 연발을 했습니다.

너무 뻔한 스토리의 드라마를 보는게 지겨웠는데...

오랜만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화려한 그라운드 뒤에 프런트가 있다는건 알고 있는데...

구단 프런트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다룬 것 자체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게 바로 '스토브리그'입니다.

카이져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