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고마운 사람은 정말로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저에게는 형님들이 아닐까 합니다.

기회될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지금의 제 생활은 모두 형님들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큰형님은 더욱 고마우신 분입니다. 지난 설에도 형제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가끔 형님이 고생했던, 희생했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때마다 형님의 희생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 형님이 아침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프레스에 손가락이 끼여서 절단수술을 하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차례 접합수술을 하셨는데. 아번에는 접합수술도 불가능했다합니다. 

지금 당장 가보고 싶지만 너무 바빠서 가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데.. 퇴근도 몇 시에 할지 보르는데..

답답합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