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처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먹었는지 기억에는 없지만 지금껏
가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초콜릿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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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자주 먹기는 힘들었지만 아들넘도 좋아해서 파인트라고 하는
사이즈의 용기에 초콜릿 단일 종류만 담아서 집에 사와 아들넘과 죽어라 하고 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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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직원이 늘 물어보는 질문이 '이 한종류만 담으시나요?'였고 그러면서
'조금 더 담았습니다'라는 마지막 멘트를 끝으로 단일종목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입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 그런지 아들넘도 더 이상 아이스크림을
찾지는 않고 나 또한 별 생각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 아이스크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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