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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도상우 “올해 목표는 영화 진출, 함께 하고 싶은 배우는 강하늘”③ (인터뷰)“연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연극·뮤지컬 꼭 도전해보고파”
▲ 배우 도상우가 TV조선 '간택 - 여인들의 전쟁'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도상우가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간택 – 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 이하 간택)’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난 도상우는 “올해 목표는 스크린 진출”이라며 “스크린에서 제 연기가 어떤지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영화를 통해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밝혔다.

“‘간택’에서 해보니까 액션이 참 재밌더라고요. 느와르도 해보고 싶고, 거친 것, 사악한 것 다 해보고 싶어요. 영화를 찍는다면 연기의 스펙트럼이 커질 거란 생각도 있고요. 아직 접해보지 못한 곳이라 제안만 주신다면 다 해보고 싶죠.”

함께 호흡하고 싶은 배우로는 강하늘과 더불어 박정민, 오정세, 박해준, 이희준, 서현진을 꼽았다. 영화 ‘동주’와 ‘남산의 부장들’ 그리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또 오해영’ 때문이란다.

“‘동주’에서 강하늘, 박정민 씨의 연기를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동백꽃 필 무렵’을 다시 보면서 강하늘 씨한테 또 한 번 놀랐죠. 연기를 재밌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모든 캐릭터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란 생각도 들었죠. ‘남산의 부장들’ 속 이희준 선배 연기에도 감탄을 했어요. 모든 장면을 자기 것으로 만드시니까... ‘또 오해영’ 속 서현진 씨와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고요. 오정세 선배, 박해준 선배도 꼭 뵙고 싶어요.”

▲ 배우 도상우가 TV조선 '간택 - 여인들의 전쟁'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영화, 드라마를 눈여겨보는 게 배우 도상우의 공부법이다. 그는 “접해보지 못했던 걸 간접적으로라도 볼 수 있으니 이게 곧 공부가 아니겠느냐”며 “작품 속 캐릭터를 보고 끄집어내는 편이다. 몸짓이나 흐름을 보고 분석을 한다”고 말했다.

“‘간택’을 위해서는 ‘녹두꽃’을 봤어요. ‘녹두꽃’에서도 사투리 쓰는 장면이 많았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소스를 빼오는 거죠. 제가 맡은 이재화란 캐릭터는 흥선대원군을 모티브로 한 건데, ‘녹두꽃’에서 소스를 얻은 사투리로 포장을 해가면서 연기를 한 거죠.”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연기는 도상우를 괴롭히기도 한다. ‘꽃미남 라면가게’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도상우는 “멋모르게 했을 땐 재밌기만 했다. 하지만 ‘괜찮아 사랑이야’로 본격적인 연기란 걸 하게 되면서 힘들어서 살이 엄청 빠졌다. 연기는 알면 알수록 힘든 것 같다”고 회상했다.

“제가 원래 작품을 하면 살이 많이 빠지거든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절대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포기해야 되나?’란 생각은 했었죠. 군 복무도 일종의 공백인데, 갔다 와서 작품이 없다는 게 힘들더라고요. 일이 없으니까요. 돈 벌어서 어머니께 뭐 사드리고 싶기도 했는데... 그 때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포기를 떠올린 순간이었어요. 기다림의 시간이 참 정신적으로 절 힘들게 했어요.”

영화에 이어 연극, 뮤지컬도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중 하나다. 직접 평가 받고 싶다고 했다. 준비가 되었을 때 오디션을 봐서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드라마 좀 했다고 바로 주연을 꿰차고 싶지는 않단다.

“제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발성도 좋지도 않고, 그러니까 무조건 배워서 준비가 되었을 때 오디션을 직접 봐서 들어가고 싶어요. 드라마 좀 하고 있다고 뮤지컬 들어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연극도 꼭 하고 싶죠. 두 시간 정도의 긴 호흡을 제가 끌고 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요. 연극 무대에 서있는 그 자체가 무섭고 공포일 것 같긴 한데, 그걸 해야지만 배우로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느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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