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을 유지하기 위한 제안 - 의료소비자의 변화 필요 (2)>

물론 응급 상황이거나 큰 병에 걸린 경우라면
큰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 작은 병 등이라면
동네병원을 이용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동네병원이 살아남을 수가 있죠.
또 그렇게 되어야
동네병원이 유지를 할 수 있고,
더 많은 의료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의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보험료 상승이 적당하게 발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의료소비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처럼 의료소비자들이 큰 병원만 찾게 되면
독과점의 폐해가 생길 뿐만 아니라
부담하기 힘든 건강보험료 상승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알고
나름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의료소비자들이 달라져야 합니다.
의료공영화를 지키는 것은
결국 의료소비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급적이면
의료쇼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의료보험료를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죠.
자신이야 편하거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만,
이 역시 의료소비를 늘려
건강보험료 인상을 가져오는 원인이 됩니다.
앞으로 노인인구가 더욱 더 늘어날 것인데요.
의료쇼핑을 하게 된다면
의료보험료는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 밖에 없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의료민영화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폐해는 고스란히 노인들이 져야 하고요.
따라서 의료소비자들의 생각이 변화해야
의료공영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점 명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유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