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보면 자산가격 상승은
결국 악순환을 가지고 오게 되는데요.
문제는 이게 시간적으로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선순환의 경우에는 장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지만,
악순환은 순식간에 벌어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100여년전에 대공황이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지금 현재의 상황도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별다른 정책효과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양적완화를 통해 자산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결국은 임계점까지 효과를 보다가
그 이후에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버블이 언젠가는 터진다는 의미죠.

그런데, 위정자들이 이런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아니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자신의 책임이 아닐 것이라고 회피를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지금 당장 벌어질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위정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추후의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간을 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건 적절한 대응책이라고 할 수 없죠.
얼마의 시간을 벌어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추후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전세계적으로 말입니다.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이 와중에도 버블은 더욱 더 커지고 있죠.

자유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