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다 커서 이제는 출가할 나이가 되었는데

아직 결혼을 할 처지가 아닌 모양입니다. 

큰애는 '나하나 몸간수도 어렵다'며 손사래를 치고

집을 나가 따로 사는 작은아이는 아직은 시기가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결혼적령기가 되어도 결혼을 하지 않으면 

걱정일  법도 한데 저는 그렇지 않으니 여느 부모와는 다른가 봅니다.

이번에 작은 아이가 집근처로 직장을 옮기면서 집으로 

들어 온다는데 반갑군요. 

요즘 가족들이 단촐하여 저희도 네식구입니다. 

친구도 멀어지고 사회가 이웃과도 문을 닫고 살아가는 마당에

가족이라는 틀이 최고의 보금자리며 행복 충전소라는데는 

누구도 부인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저는 아이들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결혼을 하면 서로 불편할 것을 우려하여 떨어져 살고 

어느 한편은 눈치를 보고 살 형편이 된다고 하는데 

행복충전소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 이군요.

나이가 든 아이들이 다시 모여 살게 되는데 대하여 한가지만 주문했습니다.

큰애에게는 작은아이의 어떤 부탁도 들어주며 살자, 

작은애에게는 형의 어떤 일에도 긍정하고  살자,

서로의 개성은 존중하자는 의미이고 긍정의 힘으로 살고싶어서지요.

나는 가족이 모여 함께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갖지 않는다면 내 능력안에서 밥만 먹고 건강하게 살수만 있어도 행복입니다.

농경사회도 아닌 이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일 수 있지만 

이기적인 부모일 수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이번주에는 작은아이가 들어옵니다. 

기다려 지고 기대 됩니다. 

오늘 아침 최고의 가치는 가족이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