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내의 지인이 홍콩에 있는 엄마가 마스크를 보내 준다고 해서

시댁 식구들과 친지들에게 나누어 줄 목적으로 보내도록 했는데 

필요 하시면 말씀 하시라고 하더란다. 

그야말로 코로나19 감염으로 대한민국에 있는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보내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마스크다.

그래서 100장 정도라도 좋으니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어제 도착 할 것이라고 했는데 

통관절차가 까다로와서 늦어진다는 것이었다. 

분명히 내용물이 마스크이고 600개라고 하는데 그것이 무슨 마약이라도 되는양 각별한 통관 절차라니 이런 정신나간 경우 있는가 해진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드니까 

외국에 있는 부모가 보내는 마스크를 그렇게 까다롭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마스크가 부족해서 대통령이 사과하고 국무총리가 특별 공급성명을 발표하는 마당에 

마스크를 수입해다 폭리를 취한다 한들 그게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더군다나 마스크 600개로 누가 때돈을 번다는 것인가?

까다롭게 할걸 하고 까다롭게 할 시기에 열심히 일하지 이게 뭡니까?

당장 쓸 마스크가 없는데 말입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