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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 '격정과 환희'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열정>, <함머클라비어> 선보여

[코리아투데이]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Valentina Lisitsa)가 오는 3월 22일 피아노 독주회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연주회는 '격정과 환희(Passion and Joy)'의 주제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도 전시대에 걸친 초기, 중기, 후기의 대표적인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전반적인 베토벤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발렌티나 리시차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3년 첫 내한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현재 많은 국가가 한국 방문 시 14일의 격리조치를 시행하여 이번 연주 이후 타국가에서의 공연이 불투명해짐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연주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한국의 투명한 방역 시스템을 신뢰하고, 한국인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는 메세지를 전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셰익스피어의 '폭풍'과 연관하여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나 소나타 <폭풍>은 매우 극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소나타의 탈을 쓰고 문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 음악으로, 낭만음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그에 이어 연주할 <열정>소나타는 베토벤 소나타 중에서도 어려운 테크닉의 곡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덧붙여 베토벤의 갑자기 솟구치는 열정, 억제할 수 없는 열망, 엄숙하면서도 진지한 고뇌, 그리고 그사이에 비추는 사랑의 희망 등 다양한 모습의 인간적 고뇌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마지막 곡인 <함머클라비어>는 소나타를 교향곡에 필적하는 규모로 확장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서, 피아노 음악이 앞으로 갈 길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리시차는 이 곡에 대해 "피아노로 연주하는 하나의 교향곡이 담겨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발렌티나 리시차(Valentina Lisitsa)만큼 매 순간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는 없다. 이미 발렌티나는 기교를 뛰어넘은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초청한다.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1년 후에 첫 독주회를 가지며 타고난 재능을 보인 발렌티나 리시차는 키예프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1991년에는 알렉세이 쿠즈네초프와 호흡을 맞춰 The Murray Dranoff Two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리시차는 알렉시아 쿠즈네초프와 미국의 주요 29개 주에서 듀오 콘서트를 했으며 2006-2007 시즌에는 전미 순회 리사이틀을 진행하기도 했다.

리시차는 8개의 음반과 연주 영상이 담긴 3개의 DVD를 발매하였으며, 그중 쇼팽의 24개의 에튀드는 아마존에서 클래식 분야 최다 수량 판매로 기록되었다. 2010년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Michael Francis)와 라흐마니노프의 콘체르토와 파가니니의 랩소디를 녹음, 2012년 봄에는 로열 알버트 홀에서 데카(DECCA)와 녹음하였으며, 라흐마니노프 음반을 출시했다.

카네기홀, 애버리 피셔 홀 등에서 공연하며 로린 마젤과 함께한 Orchestra Sinfonica Brasileira, 로테르담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특히 2012년에 영국 로열 알버트홀에서 온라인을 통해 청중들에 의해서 선정된 음악으로 가진 리사이틀은 그녀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끊임없이 베토벤의 음악에 관심을 보여온 발렌티나는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이제껏 농축해온 그녀만의 베토벤을 풀어놓는다. 그 첫 번째 발걸음을 한국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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