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코로나 19사태만 아니였다면...

군위였던가?? 소를 바로 잡아서 정육점?? 정육식당으로 유명한 곳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소를 원없이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바로 오늘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었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회를 먹을까?? 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날것을 잘못 먹어서 탈이라도 나면..

안그래도 응급실이 패쇄되었다가 풀렸다가 하는데..

고생만 할것 같아서 그것도 패쓰!!!

제일 만만한 닭으로 결정되었답니다..

그 닭도.. 저희집은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완전 꿀맛이었지만요 ㅋㅋ

내년 부모님 결혼 기념일에는 좋은 곳에서 소를 원없이 먹을수 있음 좋겠는데..

그때는 제 옆에도 멋진 남친과 함께 말이죠 ㅋㅋㅋ

밖엘 나가질 못하니.. 이럴때 뜻하지 않게 난감해지네요...ㅠ.ㅠ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