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해의 키워드가 선정되어 발표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 속에서

2020년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1. Last Fit Economy - 라스트핏 이코노미

객관적인 가치(가격, 제품, 브랜드 등)보다 배송을 받고 포장을 뜯는 순간까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이 늘어나면서 마지막까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고려해야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인데요. 예를 들어 최근에 크게 늘어난 신속배송서비를 말할 수 있습니다.

2. Upgrade people - 업글인간

업글은 '업그레이드'의 줄임말로써 단순한 성공이 아닌

자기개발형 인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타인과의 경쟁을 위해 단순히 스펙을 올리는 것을 넘어 삶의 변화를 위해

질적인 조건변화를 추구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3. Multi Persona - 멀티페르소나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입니다.

그 앞에 '멀티'라는 단어가 합쳐지면서 가면이 여러개 있다는 뜻인데요.

이는 상황에 맞게 다양한 자아와 정체성을 보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신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사회적 가치관에 따라서 투영되는 성격을 의미하며

'회사에서의 모습' 과 '집에서의 모습',혹은 '온라인상의 모습'에서

다른 자아를 가지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4. Iridescent OPAL - 오팔세대

활기찬 신 노년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오팔세대는 50~60대 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나서고 있다는 용어입니다.

새로운 취미활동이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본인에게 투자한다는 것인데요. 

요즘에는 유튜브와 같은 SNS채널이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오팔세대가 경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하네요.

5. Convenience as a premium - 편리미엄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함은 정말 좋은 조건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가까운 곳에서 편의시설, 여가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주거복합건물도 차차 늘어나고 있죠.

그 외에도 로봇청소기나 가사대행, 돌보미서비스 등도

편리함에 기준을 두고 나온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