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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마치고 퇴근 했는데 좀처럼 잠이 오지 않습니다.
오전내 뒤척이다 잠을 포기하고 일어났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아내가 한마디 거드네요.
"밖에 나갔다 오지요"
가까이 난지도 하늘공원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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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출발 했습니다. 차로 20분 거리가 됩니다.
한강을 건너려니 돌아가서 그래요.
하늘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공원 초입에 있는
맹꽁이 차량에 탑슿하여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난지도는 서울의 쓰레기 메립장이었지요.
잘 꾸며서 서울의 명소가 된지 오래고 한강뷰와 석양
그리고 그 넓은 곳에 갈대를 심어 가을에는 장관을 이루죠.
오늘은 갈대를 다 베어 냈는데
마치 가을걷이를 한 넓은 들을 연상케 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이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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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하늘공원#상암 월드컵경기장#한강#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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