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까.. 조그만 감기 몸살 증상에도 벌벌떨게 되는데요..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 울 아빠가 되고 말았습니다..

원래 감기 몸살 이런건 엄마나 저나, 둘이서 달고 살았었는데.. 어느날 부턴가 아빠가 기침을 콜록콜록 하더니 몇날 며칠일째 떨어지질 않는 거에요..

그래서 만에 하나 혹시??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잠깐 했었는데.. 들어온 바에 따르면 코로나 증상과는 너무 별개로 나오는 거에요..

처음엔 감기 몸살처럼 나오다가 이틀째 고열에 시달린다고 하던데 울 아빤, 계속 콜록콜록 잔기침만 했지 다른 증상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지내다가 하루는 코로나 검사를 하고 왔다고..

아닌걸 알지만 아닐거야 라는 생각이 아니겠지?? 에이 설마... 혹시.. 코로나면 어쩌지??

정말 만에 하나... 그런 걱정이 되기 시작하면서...

슬금 슬금 격리를....ㅡ.ㅡ;;

그렇게 하루를 보내다가 다음날 오전에 하루만에 결과가 나왔는데 음성이라고...

역시나 단순 감기 몸살이었네요... 에휴..

시국이 시국이니까요...ㅠ.ㅠ

아닐거라고 어느정돈 생각했지만 그래도 음성이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메이벅스 회원님들 집에도 다들 별일 없으시죠??

끝날때까지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

전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