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을 하면서 핸드폰 갤러리를 뒤적이다 발견한 사진인데요..

아직 코로나가 심각 단계가 되기 전에, 그러니까 신천지 환자가 발병하기 전에 찍었던 사진인데요..

그날, 퇴근길에 버스를 탔는데, 앞자리에 이렇게 피카츄 인형이 고이?? 놓여 있는거에요..

여워서 사진을 찰칵 찍었었죠..

그리고 그 얼마 후에 코로나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저는 격상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출퇴근을 아빠의 자동차로 하고 있는데요..

뉴스를 보니까 대구 버스에 승객이 없어서 빈차로 운행되기가 일쑤라고... 그래서 기사님들 월급이나 제대로 나갈지 걱정이라며...

우리 모두 조심해야 되는 때니까 자기 승용차를 이용하게 되는 맘도 이해되지만(저도 그렇지만...ㅠ.ㅠ)

이래 저래... 여러 사람들이 생활에 타격이 가니까.. 그것또한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여느 연예인이 sns에 이런 말을 올린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 마스크를 쓰기 전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이런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립다고, 너무 행복한 일랑을 모르고 살았다며..

누가 알았겠어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삶이 너무나 당연하게만 느꼈지 그게 행복일거라고는..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 물러가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힘내라 대구 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