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강공원 선유도에 갔습니다. 

물론 아내와 함께이지요. 

서울살이가 올해로 30여년이 되가는데 처음가보았습니다. 

한강둔치 주차장(유료)에 차량을 주차시키니

자전거 도로와 인도 그리고 강변으로 난 길이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따라 걷게되면 선유교와 만나게 됩니다.

우리들은 강변길을 택하였습니다. 

한강물이 바로 보이는 곁을 걷는데

강태공 몇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입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떡밥과 밑밥을 쓰지 않는등

몇가지 규정에 따르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장어를 낚는데 몇 마리씩 낚아 올린다고 합니다.

놀라운 나머지 장어를 구경이라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몇일 전의 얘기고 다 다른 강태공의 얘기 입니다. 

역시 강태공은 바람을 낚는 선인이 맞나 봅니다. 

다시 둔치를 거슬러 올라와 인도를 통하여 선유교에 오르니

둔치에서 본 한강과는 다는 장관이 펼쳐 보입니다. 

선유도에 당도하여 선유교 산책길을 통하여 양화교에 있는

공원 정문까지 다시 선유교를 통해 한강 둔치로 돌아 오기까지

대략 두어시간의 품을 판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나들이입니다. 

봄이 가고 있었습니다.

떨어지는 꽃잎과 함께 휘날리는 봄을 보았습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