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토요일에 메이벅스에 글을 썼었죠

사랑니 빼보신 분..?ㅠ_ㅠ 하고요...ㅎㅎ

일요일 휴진을 걸쳐 월요일에 사랑니 발치전 검사를 했었는데

당장 치료해야하는 충치 1개와 스케일링, 사랑니발치 전부다 필요하다고 했어요

3개다 하면 제 입안이 너무 힘들어할꺼 같아서 스케일링과 사랑니 발치만

먼저 진행하기로 했죠..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 예약을 했어도 대기시간이

조금 있었는데 정말 식은땀이 막 나더라구요 ..? 어지간히 긴장했었나봐요

치료진행 순서는 마취 - 스케일링 - 사랑니 발치로 진행을 했는데

마취가 더 아프다더니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케일링하다가 죽을뻔했어요... 그전에도 스케일링은 해본적이 있어서

괜찮겠지~생각했는데 제가 잇몸이 부어있던 상태여서 통증이 더 있었다고해요ㅠ_ㅠ

오히려 사랑니 발치했을때가 더 편안한 상태였다는.......

마취풀리고 진통제를 줘서 괜찮긴 했지만 중간중간에 아픈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날 저녁부터 열이 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짓말안하고 진짜 코로나일까봐 엄청 겁먹었었어요

다행히 편도가 많이 부으면서 미열이 떴었던거였는데 점점 열이 심해졌고

어디 밖에 나가지도않고 나갔다온거라곤 최근에 치과밖에없는데

코로나인가....이 생각을 했는데 편도가 더 심하게 부어서 열이 심했더라구요

차라리 다행이죠...?

오늘이 4월 15일 중순인데 이번달은 이상하게 내내 아팠네요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고 메이벅스에 일기쓴게 오래되지도 않았던거같은데..?

3월말쯤 스트레스 막 받았던게 4월에 좀 쉬라고 계속 아픈걸로 나타나는건지

이번달이 아직 보름 더 남았지만 참 힘드네요ㅠ_ㅠ

아! 저 사랑니 뺀다는 게시물에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