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파주 부근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지하철타고 삼송역 6번출구 부근에 내려서...

대중교통을 이용할려고 하는데...

해당 버스가 오는 시간은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하는겁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데....

저는 이날 택시를 5번이나 거절을 당했습니다.

하루에 택시를 5번이나 거절당한건 진짜 처음이었어요.

택시 거부를 5번이나 당하다니... 진짜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나빠서 말이 아니었습니다.

택시가 저를 어떻게 거절해버렸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번 - 제가 아는 지역이 아니에요.

2번 - '목적지 제대로 안 알려주냐'고 막말 퍼부어서... 열불났음.

3번 - 카카오 택시 안불러줬다는 이유만으로 쌩 가버림.

4번 - 택시를 겨우 잡았는데... '나 서울로 가요.' 이러고 무시해버림.

5번 - 분명 '빈차'라고 빨간불이 켜졌음에도 그냥 쌩 무시해버림.

특히... 2번 택시 기사는 진짜 짜증이 났어요.

여기가 어느 지역인지 정확하게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퉁명스럽게 막말을 한거 보고... (욕할 것 같았고...)

너무 어이없어서 문 쾅 닫아버리고 뒤도 안보고 나왔어요.

2번 택시 기사는 진짜 짜증이 나서... 말도 안나왔어요.

못갈 것 같다면... 그냥 '못가요'이러면 끝나는데...

막말을 한건 무엇인지... 아침부터 욕을 먹었어요.

근데... 제가 2번 택시 기사하고 잘못하면...

싸울 것 같아서... 제가 참고... 문 쾅 닫아버린 걸로 끝났어요.

5번이나 승차 거부를 당했다가... 6번째 택시를 겨우 잡았는데...

6번째 택시 기사는 '이 부근에 가면 되죠?'라고 친절하게 대해서 겨우 진정되었어요.

6번째 택시 기사 덕분에 해당 목적지 근처에 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택시 5번이나 거부 당한건... 진짜 처음있는 일이네요.

택시 거부 10번까지 갔다면... 상황이 어땠을지... 진짜 말도 안나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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