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현역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모든것이 지금까지라는 

무언의 제약 앞에 서 있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이 사회가 가장 효과적으로 나를 부려 왔을 내 젊은 날!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얄미운 세월은 나에게 많은 것을 주지 않았습니다. 

내가 흘린 눈물만큼의 댓가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올여름 나는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하나하나

정지화면으로 보는 시간을 갖고 싶군요. 

강릉의 동해 바다도 좋겠고 

내 고향 남쪽 바다 선창 끝이라도 좋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또하나의 추억 만들기라 이름 짓고 싶은 

추억 여행입니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 .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