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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유럽기업 CEO 만나 국내기업과 협력 방안 논의신임 유럽상공회의소 회장(D.Lukat, DB쉥커 CEO)과 로레알, 필립스 등 20개 유럽기업 CEO 만나 국내 기업과의 협력 당부 필립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로레알과는 ‘친환경 화장품 포장 소재’ 분야 해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7월 1일(수), 용산구 소재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필립스, 로레알, 다쏘시스템, 벤츠코리아 등 20개 유럽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유럽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7월 1일 취임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인 루카트(D.Lukat, 독일 DB쉥커 CEO)가 중기부와 함께 유럽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협력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마련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사진=이재만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은 유럽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대해 중기부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했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인 ‘혁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유럽기업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논의됐다.

우선, ‘필립스’(네덜란드)와 ‘로레알’(프랑스)이 지난해 12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중기부와 공동 개최한 ‘메르세데스 벤츠’(독일)에 이어 중기부의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각 ‘디지털 헬스케어’ 와 ‘친환경 화장품 포장 소재’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간담회 참여기업
간담회 참여기업(애플·ETS는 미국기업이지만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자격으로 참여)

중기부의 창업지원기업인 AI 스타트업 루닛은 ’18년 필립스의 글로벌스타트업 플랫폼인 ‘Healthworks’에 참여해 해외병원의 임상시험과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았으며 필립스 의료기기에 루닛의 AI를 적용하는 협의가 진행 중 이다.

지난해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코클리어’는 현재 독일 벤츠 본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해커톤 또한 경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우수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해 준 중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에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차질 없이 개최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 개최될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다임러 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16년 이후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에서 개최)이다.

마지막으로 다쏘시스템(프랑스)은 ‘3D 설계 솔루션’ 분야의 독보적 기술을 활용하여 ‘버추얼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과 ‘마이스터고 SW 교육 지원’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럽기업들은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연결을 통해 혁신이 이루어지므로,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유럽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혁신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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