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끈을 이용한 화분이 은근히 화초와 어우러지면, 분위기 있는 

인터리어를 제공해준다.

마침, 과제거리로 머리를 쥐어짜는 아들내미에게 일석이조의 마끈 화분 아이디어를 

뀌띔해줬다.

학교에서 씨앗을 받아왔는데, 아직 족보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싹이 트고 자라면 알게 되는? 그런 미션이었던 것이다. 화분을 다 만들고나니,

제법 모양새가 괜찮았다. 

배양토를 담고 씨앗을 심은 뒤, 물을 듬뿍 주어 거실에 걸어두었다.

며칠 있으면 무엇인가는 돋아나리라.....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