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 매개체로 교회 이름이 나올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립니다.. 우리는 모여 예배해도 감염통로가 되지 않을거라는 믿음은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시험하는 잘못된 태도입니다. 교회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방역에 앞장서서 협조해야할 의무가 있고 그렇게해서 지역사회가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맘껏 손들고 찬양하며 손붙들고 기도하는 때가 다시 올거라 믿고 간절히 기다립니다. 그때까지는 교회가 감염통로로 거론되는 일은 적어도 없도록 합시다! 예배의 회복과 관련한 내용은.. 온라인 예배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쌓였던 교회에 대한 실망과 안타까움이 이번 기회로 촉발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배에 대한 회복은 집회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골방의 예배를 회복하고 일부(전부는 아니겠으나) 부패한 교회와 직장생활하듯 목회하시는 교역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올때 자연스레 이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비판하자는게 아니라 문제는 늘 남이 아닌 '나'이므로 나부터 돌아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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