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금융감독청(Bafin)이 독일 내 비트코인 ATM을

상당수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비트코인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독일 내 비트코인 ATM 기기 전면 철수의 제재는 아니고,

새로운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도입한 독일에서

디지털 거래소, 수탁관리 업체, 지갑 제공업체 같은 암호화폐 관련 업종들은

연방금융감독청(Bafin)의 면허를 받아야 되는 차원에서

제재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제도권 안에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넣고 규제를 하겠다는 취지로써

이 면허를 신청하지 않고 운영한 비트코인 ATM 업체들의 운영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규제한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

관심을 둘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세계 곳곳에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BTC)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의 제도권 움직임들은

비트코인을 점점 법적으로 허용하면서 금융자산으로써 인정받아간다는

간접적인 해석을 해 볼수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허용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세계 각국의 움직임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독일(Germany) 연방금융감독청(Bafin)이 자국 내 비트코인(BTC) ATM을 상당수 철거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필요한 라이센스(License) 없이 상업 소유권 거래에 종사하고 있었다”는 혐의로 독일 당국은 자국에서 ATM을 설치하고 있던 폴란드의 사업자 KKTUG의 자회사 「Shitcoins Club」에 거래 정지를 명령하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영업을 유지하자 규제당국이 직접 강제적인 철거를 단행했다.

Shitcoins Club사는 독일 규제당국의 영업 중지 명령에 “독일에서 비트코인(BTC) ATM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음”을 웹 사이트에 공지했지만, 실제로는 ATM은 통상 대로 운영 중에 있었다고 한다. ATM 머신을 실시간으로 갱신하는 플랫폼 Coin ATM Radar에 의하면 현재 베를린에서만 4개의 Shitcoins ATM 머신이 가동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금융감독청(Bafin)은 이러한 ATM 머신의 강제적인 철거를 개시했다. 현재 독일 전역에는 비트코인(BTC) ATM이 67대 있는데, Shitcoins Club은 그 중 약 17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ATM 철거로 독일 내 비트코인(BTC) ATM의 4분의 1가량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Shitcoins Club의 가상화폐는 유로(EUR)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권에 널리 설치돼 있다.

한편 지난 1월에 EU 전체의 자금세탁 법안이 개정된 이래 독일에서도 BaFin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Bafin은 가상통화 ATM머신은 독일의 은행법 또는 은행업의 라이센스에 기초한 소유권 거래의 인가를 받은 자만이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위법업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비트코인(BTC) ATM의 설치 장소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ATM 추적 사이트 Coin ATM Radar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약 9000대의 ATM이 확인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ATM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캐나다와 영국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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