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전 건망증이 유독 심각한 편인데요.. 

'이건 신경쓰지 않아도 돼'

이렇게 생각이 들거나 아니면 유독 집중해서 무언가에 빠져 있으면 그것만 신경을 쓰느라

아주 정신줄을 놓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ㅋㅋㅠ.ㅠ... 뭘 잊어버리고 다니는게 다반사인데요..

그 시작은 아주 오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초등학생때 책을 놓고 등교하는건 기본이고, 숙제 안해서 학교가서 급히 친구꺼 보고 베끼기는 매일 있는 일이었고....ㅠ.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지하철에서 지갑 잊어버려서 경찰서에서 찾으러 오라고 전화받은적도 있고요....ㅠ.ㅠ

얼마전엔 카드 찾으러 오라고 파출소에서 전화도 받아봤고....ㅠ.ㅠ

건망증도 심각하고 잘 잊어버리고 다녀서 이제는 아예 꼭꼭 필요한 물건들만 들고 다닌답니다..

굳이 오늘 필요하지 않다면 지갑은 그냥 집에다가 두고 출근하는 쪽으로 ㅋㅋㅋ

카드는 휴대폰에 '삼성페이'로 쓰고 ,,,ㅠ,ㅠ

하도 잘 잊어버리니까 잔머리만 들게 되네요 ㅋㅋ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