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명상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동네에 있는
산에 갔다.
역시 현실은 드라마나 영화와는 달랐다. 방석을 깔고 앉자 마자 모기가 떼로
몰려와서 나의 피를 빨아먹는데. 처음에는 귀찮아서 그냥 빨아먹게 둘까 생각했지만,
산속의 모기는 집모기와는 틀린 것 같다.
명상이고 뭐고 간에 모기 때문에 짜증이 나서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왕복 1시간 걷기 운동 한 것을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
집으로 돌아와 모기기피제에 대해 알아 보았다.
그 중에 여러 사람들이 추천을 한 것이 있는데 모스키토 밀크라는 모기 기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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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나 캠핑 , 낚시 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오후에 약국에서 9000원을 주고 구입했다. 아직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실제 효능은
모르겠다.
모기에게 쫒겨서 집에서 명상을 1시간 정도 했다.
초수를 1초 정도 늘렸는데 좀 힘들어서 4 ~ 5초를 왔다갔다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미워하는 사람 사이에 놓인 차이란 단지 각성의 문제일 뿐이다.
사랑도, 증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관조의 문제일 뿐이다.
때로 증오가 일어난다. 때로 사랑이 일어난다.
그럴 때 단지 관조하라, 단지 지켜보라. --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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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초수 | 시간 |
| 2020-09-09 | 4 ~ 5초 | 6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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