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전 국민 지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차 정부지원금 때와 같이  기부를  할 수 있게 해서 2차 정부지원금 대상자

들에게 우선순위를 두어서 그분들에게  쓰일 수 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자영업자분들 힘든 것 잘알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많이들 계십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분들만 힘든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  정치가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는 전체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국민들 스스로 자신 보다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부나 후원을

할 수 있게끔 설득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IMF 시절의 힘든 시기에 "금 모으기 운동" 처럼 "코로나 기부 운동"을 하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금 모으기 운동의 성공 사례는  평상시에는 서로 물고 뜯으며 개판으로 싸워대는 

국민들이지만 힘든 시기에는 서로 똘똘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국민들의 위력과 

저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금모으기 운동이 결과적으로 성공함으로써 기부금이 모일 것이다. 안 모일것이다는 

더이상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증명 되었고  만약 기부금이 정부의 예상만큼  모이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것은 첫째 현 정부가 실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둘째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예전보다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공익캠페인 , 공익광고를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유투브나 기타 매체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선행 릴레이로 

이어 갈수도 있을 것 입니다.

전액 기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절반이나 3분의 1정도를 기부하는 등

사람에 따라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기부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상만큼 기부금이 모이질 않아서 결과적으로 보았을때 실패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국민참여도'를 높이고  '국민 스스로 결정하는 방향'

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금을 받는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정부에서 받는것' 과 '국민들에게 받는 것'

은 똑같은 액수라고 그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이웃과 사람들이 좀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게 결과적으로 정부가 잘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