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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간이 있다.(특히 아침에..)

 

 '아직 시간이 있다. 그러니 좀 천천히 해도 된다.'

매일 대는 핑계입니다. 일을 할 때 처음에는 마음이 다급해졌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업무에 임하는 마음이 갑자기 느려집니다. 시작한 김에 빨리 처리해 버리면 좋을 테지만 이런 생각이 든 이상 더 이상 진도는 빠르게 나가지 않습니다.

특히 아침 일어날 때 이 핑계는 극에 달합니다.

알람을 맞추기를 출근을 감안해서 약 30분 정도 앞에 설정해둡니다. 혹시라도 늦게 일어나서 지각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준비성이 철저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부작용이 오히려 큰 것 같습니다.

처음 몇 일은 알람이 울리면 잘 일어났으나, 그 이후에는 알람 소리를 듣자마자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직 좀 더 자도 돼! 알람을 30분 정도 앞에 맞춰 놓았으니, 지금 이 시간에 자는 잠이 얼마나 꿀잠인데'

이런 식으로 해서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런 날은 자전거를 세게 밟아야해서 직장에 도착하면 땀범벅이 되어 있거나, 겨울에는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 출근 때부터 바삐 움직인 날은 하루 보내기가 무척 힘듭니다. 하루종일 써야할 에너지를 아침에 모두 써버린 탓인지, 마음이 조급했던 탓인지 컨디션과 정신이 멍~

하루빨리 고쳐야 할 부분인데, 지금까지 노력해 보았는데,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3일마다 생각나게 합니다.

#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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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분양(supsok1004) 2020-10-10 19:39:22 175.201.***.***

    핑계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친 나에게 조금의 위안이 될 수 있는 말 아닐까요? 아직 주어진 시간이 남았다는 건 축복이니까요ㅎㅎ   삭제

    • 카이져나이트(gaoblade)VIP 2020-10-08 21:08:19 1.231.***.***

      아직 시간이 있다... 이거는 저두 가끔 쓰는 말인데... 저는 이런 이야기를 최악의 상황이 터졌을 때... 아직 시간이 있다는 말을 씁니다.   삭제

      • 바라보기(qkfkqhrl)VIPVIP 2020-10-07 08:29:23 58.184.***.***

        자신에게 해 대는 핑계가 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미션을 쓰다가 문득 내가 내 스스로의 덫에 걸려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는 건 맞아요. 맞아!.ㅎㅎ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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