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유명 레코드 프로듀서겸 작곡가 머다 비츠(Murda Beatz)가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머다 비츠는 6일(캐나다 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면서 그에게 비트코인을 가르쳐 준 동료 아티스트 저메인 프라임(Jermane Prime)과 암호화폐 투자 펀드 모건크릭 디지털(Morgan Creek Digital)의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공동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습니다.(구체적인 매수 금액은 비공개)

"오늘(6일) 비트코인 구매함...저메인 프라임님과 앤서니 폼플리아노님에게 충성충성."

머다 비츠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에 동료 아티스트 저메인 프라임은 앤서니 폼플리아노 공동대표의 가르침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으며, 앤서니 폼플리아노 공동대표 역시 머다 비츠의 비트코인 투자를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머다 비츠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수상 후보에 올라온 앨범과 빌보드 차트(Billboard)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앨범들의 제작에 여러 차례 참여한 유명 음악 예술가로, 활약상과 더불어 올해로 26세의 젊은 나이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트위터 팔로워만 28만명에 달하는 유명인사인 머다 비츠가 금액에 상관없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사실 자체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있습니다. 

머다 비츠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트윗 글에는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환영한다.", "비트코인말고 다른 암호화폐도 좋음.", "어느 거래소를 이용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대부분의 댓글은 그의 비트코인 투자에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머다 비츠의 비트코인 투자 사례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예술계에서는 암호화폐 상용화 사례가 꽤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는 심지어 아예 암호화폐를 주제로 앨범을 낸 사례도 존재합니다. 

한 때 해커로 악명을 떨쳤던 미국 국적의 랩퍼 YTCracker는 2013년 비트코인과 인터넷 공간에서의 자유를 주제로 한 Bitcoin Baron을 발표, 사실상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주제곡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로라 새거스(Laura Saggers)는 2014년 초기 암호화폐 시대 당시의 비트코인 투자와 채굴 열풍을 주제로 한 10'000 Bitcoins을 발표했으며, 캐나다 래퍼 릴 윈덱스(Lil Windex)는 2018년 비트코인캐시(BCH)로 인생을 역전하고 찬양하는 주제의 Bitcoin Ca$h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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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꽤 알아주는 음악 작곡가 머다 비츠가 어느 정도이지는 몰라도 어쨌든 비트코인을 투자했다는 소식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그가 비트코인을 투자했다고 하니 영어권에서는 그만큼 화제가 되는 모양입니다. 어쩌면 머다 비츠도 예전에 다른 음악가들이 그랬듯이 비트코인을 주제로 한 앨범을 낼지도 모르는 일이죠. 

올해 들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거나 크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의 암호화폐 상승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의 존재를 알렸으나 아직까지는 마이너한 영역인게 사실이죠. 하지만 지금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암호화폐를 접하다보면 암호화폐는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있는 투자를 넘어, 이 시대를 상징하는 대중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I Bought Bitcoin Today.. Salute 2 @JermanePRIME & @APompliano]

https://twitter.com/murdabeatz_/status/1313608881159852034

[Music Celebrity Murda Beatz Grabs Bitcoin, Possibly Driven by Pomp]

https://twitter.com/JermanePRIME/status/1313904448448557056

[My guy @murdabeatz_ is the newest Bitcoiner welcome him!]

https://twitter.com/APompliano/status/1313609225185230852

무아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