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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각나는 사람]사람은 아니고 그리운 닝겐

 

가을이 오면  길지 않은 시간동안

운치라는 것이 가중치로 자동 붙이기

되는 것같다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여~~🎶🎵🎷

 

발꼬랑내 풀풀나면서 드르렁

코골고 곰처럼 잠자는 남표니는

왕년에 꽤나 머리가 좋다가 말다가

그랬더랬다

 

폴로랄프로렌 빌딩 앞.

오래된 은행나무가 노오랗게

가을 옷을 입은 어느 시월날에

갑자기 그아래 '서보라'하기에

 

영문도 모르고 무심결에 은행나무 아래

섰다가 금딱지 같이 노오란 은행잎 세례를

맞은적이 있는데

 

함박눈 맞는 것보다 환상적이던

기억이다

 

덕분에 덤으로 잘익은 은행알을

머리에 따발총으로 맞았지만

안아픈척 했더랬다,

분위기 깨질까봐... .

 

육중한 다리로 한 대 제대로

맞은 그다지 고목같지 않은

가련한 은행나무도 가을이면

그시절 신랑 총각때 그립듯 

더블각이 된다

 

그렇지만 노을이 지는건 싫어진다

가을은 왜그런가

노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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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보기(qkfkqhrl)VIPVIP 2020-10-13 06:03:43 58.184.***.***

    늘 곁에 있어주는 사람은 왠지 그립다 말하기엔 그기고 생각난다 말하기엔 낮간지러울까봐 숨겨 두었는데
    그럴일이 아니군요.
    멋져요.
    추억을 준 유일한 사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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