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불과 9개월 만에 세계를 뒤흔든 이례적인 결과이다.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될지 현재로서는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안전을 위해 집이나 차 안 등 실내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때 탁한 공기 대신 조금이라도 신선한 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 살균기 등에 청정가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공기청정기와 살균기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준다는 명확한 인증 사례는 없지만 개인위생과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심비(나, 심리, 가성비의 합성어로 내가 심리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에는 지갑을 여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는 의미) 소비성향이 확산되고 있다.

필립스에서는 고퓨어 스타일 5000 시리즈 (GoPure Style)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기 청정과 살균까지 동시에 가능하므로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둘 다 필요하다고 느꼈던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고퓨어 스타일 5000 시리즈 (GoPure Style) 기능 중 살균 역할을 하는 UVC램프를 주목할 수 있다. 전통적인 UVC 수은 램프는 빛을 생성 할 때 유해한 오존을 방출한다. 필립스에서는 최신 LED 기술을 사용해 수은 방출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며, 신종 인플루엔자 (H1N1) 바이러스를 99.999% 및 세균을 49초 이내로 99.9% (실험대상 대장균)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청정기능에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필터 부분이다. 필립스 공기청정살균기에는 고급 SaniFilter Plus가 장착되어 있는데 SARS를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입자보다 40배 더 작고 박테리아보다 100배 더 작은 0.004㎛(미크론)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HESA 기술로 화학 물질을 중화시키는 카트리지까지 내장되어 있다. 이 HESAMAX 카트리지는 차량 내부에 소분자 화학 물질을 포함하여 유해한 가스와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다. 

필립스 관계자 측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관심이 많아진 살균과 공기정화 등에 대한 기능 강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출시된 제품이며, 차량 외에도 협소한 공간 (원룸, 1인 독서실, 유모차, 화장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퓨어 스타일 5000 시리즈 (GoPure Style)는 10월 초에 그랜드 런칭을 진행했으며, 포토 리뷰 작성 시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