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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교육생은 늘 배고프고 춥다고 하는데
역시 예외는 없었다.
전직을 위해서 면접을 대비하고 자소서 쓰는법등을 공부해야 하는 오늘
전직 지원센타에는 벌써 선배님들로 보이는 분들이 와 있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강의실에 난방이 되지 않는지 춥다.
강의가 시작되고 세시간 째
점심을 대충 때우고 임한 오후 강의가 맥이 빠지고
춥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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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직장을 구해야 하는 늙은이가 나인가 하는 물음이 내게 던져지고
울컥 지난 30년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강의에 귀를 쫑긋 무었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발버둥도 신기하다.
오랜만에 봂펜을 잡은 손이 시리다.
강의가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귀가 하는 길에 떠올리느니
따끈한 김치찌게에 힌밥아닌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돼지고기 듬뿍 넣은 칼칼한
우리집 김장김치와 두부 마늘에 파가 고명으로 올러진
아내표 김치찌게!
별 추위도 아닌데 오늘 김치찌게가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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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에서. . .
#김치찌게#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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