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4년째 다니는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입니다. 회사는 엄청 커가고 있어서 코로나19에도 회사는 성장하고 있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어떤 분야의 섹터인지는 애기는 안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런 회사인데 고민고민하다가 경력직으로 다른 곳으로 가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4년동안 다른데 가야지 생각은 거의 한적은 없습니다. 그냥 묵묵히 열심히 다니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커가는 회사에서 조직내 분위기나 시스템이 발전하기엔 너무나 멀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중요한 일이 있어 위에 상사한테 보고를 했는데 그 일이 터져서 저는 불려갔고 임원들이 이러한 일을 제가 보고 했냐고 문책을 했느데 그 보고를 받았던 위에 상사가 혼날까봐 자신은 저한테 들은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로 저는 시말서도 쓰고 문책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일이 몇번 있었고..그런데 그러한 일에도 저는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인 이시대에 휴가를 쓴다는데 업종 특성상 여름에 바빠서 연차휴가 하루를 겨우쓰는 회사입니다. 여름휴가? 그런건 가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웃긴건 가고자 하는 날에 간적도 없고 너 이날 휴 가가 너 이날가 이런식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특별한 일을 애기하며 휴가를 낼수는 있었지만 대부분이 쉽지 않고 내게 주어진 연차휴가를 왜 이런식으로만 써야하는지도 답답했죠.   또한 1년에 나오는 연차를 연말에가면 15일 이상 남는등 1년동안 진짜 거의 못쓰는 일이 많습니다. 본사에서는 휴가를 쓰게 하라고 하는데 밑에 조직인 하위 조직내에서 눈치보인다고 못쓰게 하기 때문입니다. 업무에 지장 없는 선인데도 상사 눈치보인다고 못쓰게 하고 2틀 정도 쓴다고 하면 그럼 내년부터 푹 평생 쉬어~ 이런말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저 연차 많이 남았고 어떤 사람은 많이 쓰는데 왜 못쓰게 합니까 그러면 나도 20여년 다녀서 매년 25~30개가 연차일이 남아 못쓰고 있어 근데 너만 쓰냐?이런식의 답변입니다. ㅎㅎ 어이가 없긴 합니다.  회사는 20~25년 다닌 사람들이 복사도 제대로 못하고 스캔은 할줄도 모르며 한곳에서만 충성하고 단순한 일들만 하는 사람들이라퇴근하려는 사원들에게 갑자기 일을 주는건 다반사이고 뒤에서 차부장이란 사람들이 핸드폰 게임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본사에서는 그러한일 있을까봐 저희에게 물어보면 그런일 없다고 애기해주고 그래도 커버해주려고 했는데 그만두면 다 폭로하고 남은 사원들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해주고 싶습니다. 여기 있는 한 개선 요구해도 이놈의 조직은 절대 변하질 못하네요

마이바티스